인터넷, 활용교육보다 인성교육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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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활용교육보다 인성교육 필요하다
  • 충북인뉴스
  • 승인 2008.10.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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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자영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 ”말 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 ”말 한마디로 죽고산다“는 격언이 요즘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에서 인터넷으로 일어나는 현상에 딱 맞는 말인듯 하다. 인터넷이 우리 생활의 절반이상을 차지해 버린 현실에서 예전처럼 단순히 취미, 오락, 정보공유 공간을 넘어 우리 생활의 일부로 인터넷 세상에서의 말 한마디가 모든 사람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의 말한 속담들처럼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말을 통해서 의사소통, 대화하던 시절에는 조금 더 배려하고 경청하고 들어주고, 말만 조심하면 좋은 인격체로 인정받았다. 요즘은 인터넷의 대중화로 본인의 능력,자질과는 다르게 말의 또 다른 매체인 인터넷을 활용한 활자를 이용한 글들로 인해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이 있다. 유명한 정치인,연예인들만의 상처는 물론 아닐 것이다.

카페나 홈페이지등에 올린 자신의 글과 사진등에 댓글을 올린 것을 보면서 즐거워 하고 감동하고 행복할 수 있으나, 때로는 본적도 없는 사람의 악성댓글에 의해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부풀려지고, 오해를 풀기위해 해명하면 그것으로 인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악성댓글의 치욕을 감당하기 어렵다.

사람들 사이에서 자기의사를 전달하고자 하는 여러 가지 방법중 가장 보편적인 말이나 말에 대한 억양의 리듬에 따라 감정의 표현이 좌우되어 창과 무기가 될 수도 있고, 방어하는 방패가 될 수도 있는게 말의 위력이다. 같은 내용이라고 어떻게 말하느냐, 얼마나 일관성이 있는가, 경박하게 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인품과 인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터넷에 올리는 글에도 감정과 리듬을 담아 올리거나 진솔한 대화의 상호작용을 위한 글을 올리면 인터넷 세상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좋은 인격체를 만들어 갈수 있을 것이다. 요즘 국정감사 기간중 의원들의 발의 내용 또한 말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사항에서 인터넷 악성댓글 법적 형량에 대한 사이버모욕죄에 관한 법규정을 논쟁하고 있다.

하지만, 엄격한 처벌을 통해서 악성댓글이 근절되지는 않을 것이다.
댓글을 다는 대부분이 어린이, 청소년이라고 할때 지금처럼 인터넷과 무관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일들로 여겨져서 국회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쟁점이 무관심이 될 수 있다.

처벌규정을 만들고 실명제를 하고,, 이런 쟁점을 논하기보다 유치원교육부터 사회성 교육, 인성교육시간, 컴퓨터 교양시간을 통해 밑받침 된다면 진정한 사이버 지식인이 될 것이다.

 ‘생선을 싼 종이에서는 비린내가 나고 향을 싼 종이에서는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는 말이 있다. 예전에는 말을 통해서 감성과 오해를 풀어 왔다면, 인터넷 세상에서도 분명 또 다름의 향기를 만들어 날리면, 글들이 좋은 향기가 되어 사람들의 마음에 행복을 가득 담아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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