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일곱온 마흔 아홉.

다른 사람의 흠이 보이는 것은
자신 안에 있는 불행이 노출되는 것,

그렇게 눈에 띄는 다른 사람의 흠이나 결점이 보일 때
자신 안에 있는
버섯 포자보다 더 작으면서도
싹이 트는 것은 순식간인 불행의 씨앗을 헤아릴 줄 안다면
그 삶의 절반은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음,

대부분의 불행이
그 크기와 상관없이
남의 흠결을 보기 시작하는 바로 거기서 시작된다는 것을
가만히 헤아리는 아침,

누군가의 흠이나 결점이 눈에 띌 때
그 눈길을 거두는 걸 연습하며 살아야지 하며
아직도 멀긴 하지만
다시 너그러움을 향해 말을 내디딥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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