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일곱온 서른 넷.

전에 사람은 누구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이고
주어진 삶 또한 그렇게 값진 선물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보석의 일반적인 특징이 부패하거나 변질되지 않는 것이듯
사람이라는 보물 또한 그런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이 보물을 변질시키거나 부패하게 하는 단 하나의 원인이 있으니
그건 다른 그 어떤 외부의 힘도 아닌
오직 자기 자신의 그릇된 자기 이해와 관리에서 옵니다.

그럼에도 지난날의 내 어리석음을 가만히 돌아보면
마치 다른 누군가가 나를 못쓰게 만들거나
썩힌다고 생각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닌데
이제 그것을 비로소 간단하게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음을 확인합니다.

오늘도 하루를 살아가게 될 터,
내 소중함을 품고
다른 모든 것들에게서 그만한 무게와 가치를 찾을 줄 안다면
실패하지 않은 하루가 될 거라고 헤아리며 몸을 일으키는 아침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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