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일곱온 스물 아홉.

하루는 사람이 살면서 맞이하는
여러 날 가운데 하루라는 점에서는 일상이지만
미래를 내다보며 무엇인가를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창조의 첫 날입니다.

모두에게 똑같은 길이의 하루 하루가 주어지지만
각자의 삶을 바라보는 태도나
그것을 추구하는 열정에 따라
그 똑같은 하루의 무게는 사뭇 달라질 수밖에 없고
그 하루 하루의 누적이 일생을 결정합니다.

오늘도 내게 주어진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헤아리는 아침,
살아있는 내 몸 안으로 우우 밀려드는
시원한 가을 기운을 몸 열어놓고 모시며 몸을 일으킵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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