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저녁 함께 술을 마시던 마을 주민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청주동부서는 24일 충북 청원군 남일면 고은리에 사는 홍 모(42.무직)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께 자신의 집에서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유 모(60.농업)씨와 술을 마시던 중  둔기로 유씨의 얼굴과 목 등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경찰은 "홍씨가 범행사실을 부인하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지만 혈흔과 범행에 사용된 둔기 등이 발견되는 등 홍씨의 범행이 확실해짐에 따라 범행 동기에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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