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YWCA·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일제의 우키시마호 침몰사건과 종군위안부 문제를 소재로한 2편의 영화를 시민들에게 무료상영하기로 했다. 오는 30일 흥덕구청앞 청주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시민 역사영화제는 오전 10시부터 1회상영, 오후 3시부터 2회상영이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는 작년도 충북도민대상 여성부문 수상자인 신영희총장(청주YWCA 사무총장)이 수상금을 쾌척해 추진하게 됐다. 우키시마호 사건을 다룬 ‘아시안블루’는 지난 95년 일본에서 종전 50년 기해 만들어진 극영화로 제작사의 비용부담과 함께 뜻있는 일본인들의 모금과 일본 정부의 지원금이 보태졌다는 것. 국내에서는 상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입되지 못했으나 광주시민연대가 수입해 상영을 주관하고 있다. 다른 한편은 일제 종군위안부의 참상을 고발한 ‘끝나지않은 이야기’이다. 정신대문제 대책 협의회에서 정신대 할머니들의 육성증언 등을 통해 20여분짜리 다큐멘터리물로 제작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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