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여섯온 여든 하나.

지나친 경계심이나 비판을 견디지 못하는 것은
허약한 데서 나오는 것,

경계심을 갖는 것이야 삶을 살핀다는 점에서는 크게 문제될 일이 없지만
인간관계를 매끄럽지 못하게 할 수 있으니
살핌에는 세심하고, 인간관계는 부드럽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판은 그것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더라도
즐겨 받아들일 줄 아는 슬기를 배울 필요가 있는데
때때로 그것을 모욕으로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삶을 위태롭게 하는 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그것이 어떤 것이라 하더라도 고마워하며 받아들인다면
삶이 훨씬 부드러워질 수 있을 터,

칭찬에는 부끄러워하고, 비판에는 고마움을 가지는 길,
생각으로는 쉽지만 막상 겪을 때 그런 반응을 낼 줄 알기까지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는 아침,
차근차근 몸으로 익혀나가야지 하며
아침부터 뜨겁게 쏟아지는 햇살을 지켜봅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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