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넷 채팅을 통해 만난 가정주부에게 불륜을 미끼로 협박, 9회에 걸쳐 330만원을 빼앗은 김모씨(청주시 흥덕구 분평동·27)가 17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인터넷 채팅사이트 '00클럽'에서 가정주부 S모씨(33)를 만나 성관계를 한 후 "돈을 보내지 않으면 남편과 아이들에게 폭로해 가정을 파탄내겠다'는 등의 협박으로 모두 9회에 걸쳐 330만원을 빼앗았다는 것.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