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부서에 따르면 최씨 등은 교도소 복역 중 만나 전국의 농협미곡처리장을 털기로 공모한 후 물색, 운반, 판매 등의 역할을 미리 정한 다음 지난 3월 20일 충북 청원군 옥산면 덕촌리농협 미곡처리장 창틀을 부수고 침입, 보안장치를 테이프로 감아 작동을 멈춘 후 보관중이던 미곡 400포대(시가 1400만원)를 훔치는 등 경기 충남·북을 무대로 모두 17회에 걸쳐 2억 4천만원 상당의 쌀을 훔친 혐의다.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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