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의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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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의 균형
  • 김태종
  • 승인 2008.07.19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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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생각, 즈믄여섯온 예순 둘.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눈이 있으니
아닌 것, 그른 것, 그리고 잘못을 보는 데 밝은 눈입니다.
그런가 하면 사람의 가슴을 따스하게 하는 눈도 있는데
상대가 잘 한 것, 고운 것을 비롯 칭찬거리를 잘 보는 눈입니다.

그러나 당장은 다친다 하더라도 나중에 그게 약이 되는 수도 있고,
그 자리에서는 달콤했던 것이 결과적으로 독이 되는 수도 적지 않으니
어느 것이 더 낫다고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래도 말할 수 있는 것은
어느 한 쪽에만 밝다는 것은
결국 마음의 눈이 한 쪽으로 쏠려 있다는 것,
그렇게 한 쪽으로 쏠린 눈길로는 남에게 뜻밖의 해를 끼치기도 하지만
그 자신이 세상을 살아가기가 몹시 힘든 법,

그러니 지적하는 것에 정확하되 칭찬에도 인색하지 말 것,
칭찬을 하더라도 헤프지 않기를 배우는 일은
똑바른 걸음으로 길을 가려는 사람에게는 아주 절실한 숙제,
자신이 바른 걸음을 걷는 동안
다른 사람의 걸음까지도 그렇게 반듯해진다는 것을 헤아린다면
살면서 고려해야 할 또 하나의 기술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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