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11일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함께 충북대병원 본관 2층 대강당과 신관 7층에서 '산만한 아이 교실에서 살아남기'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학부형과 교사 등을 초대한 이날 강연에서 청주의료원 김영랑 소아정신과장은 학령기 아동에게 발생할 수 있는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교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을 벌였다.

또 청주성모병원 이재영 소아정신과장은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와 관련된 학습문제에 대해 학부형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청원군정신보건센터장인 충북대 손정우 소아정신과 교수는 학부모들과 교사가 벌이는 토의를 지켜본뒤 질의시간을 갖기도 했다.

청원군 관계자는 "집중력 부족과 산만성은 아동기에서 흔히 발생되는 문제로 효과적인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강좌가 아이를 키우는 학부형과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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