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시멘트 운송 '스톱'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시멘트운송부문 조합원들의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레미콘 생산중단들의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

단양의 성신양회 및 한일시멘트 현지공장 정문 등지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200 여명의 조합원들은 16일 현재까지 '구속 조합원 석방'과 제조업체의 사과를 요구하며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로인해 단양지역 4개 레미콘 제조업체의 시멘트 반입이 전면 중단된 데다 재고분마저 소진되면서 이들 업체의 생산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단양지역 레미콘 업계는 한 업체당 하루평균 BCT(시멘트운송차량) 6∼7대 분량의 시멘트를 공급받아왔지만 14일부터 공급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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