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광우병대책위와 시민사회단체는 5일을 '국민승리의 날'로 정하고 저녁 7시 도청앞에서 범국민 촛불대행진을 갖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2일 이명박 대통령 충북도청 방문 당시 1인 시위를 벌이려다 제지된 시민단체 관계자 4명에 대한 경찰의 소환통보 조치에 대해서도 항의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는 도청앞 상당로에서 촛불문화제를 시작해 무심천 대교, 청주 실내체육관, 사창동 사거리까지 거리행진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4일 청주시 중앙로 옛 수아사 앞에서 시국기자회견을 가진 지역 종교계, 학계,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은 시국 철야농성에 돌입한 뒤 5일 도청앞 촛불대행진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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