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오창 유치 활동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4일 최대 현안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오창 유치를 위해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영화빌딩 4층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 사무국을 설치했다.

정부의 단지 선정과 관련한 특별법 및 제반 규정이 마무리 됨에 따라 행정절차 추진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사무국장에는 충청북도 바이오산업추진단장과 괴산.청원 부군수를 지낸 유광준씨(61)를 위촉했다.

유치위원회 사무국은 2006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위원장 안병우 충주대총장) 위원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

정부의 추진일정에 대응한 유치활동 전략 마련과 보건복지가족부 등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해 충북 유치 당위성 설명 및 건의와 경쟁자치단체의 논리에 대한 대응 방안 강구 등도 맡는다.

정치적 논리로 입지가 선정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도민 100만명 서명운동도 추진한다.

한편, 정부는 7월이나 8월 중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자 공모를 거쳐 11이나 12월 중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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