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심광홍 의원이, 옥천군의회 의장에 김규원 의원이, 영동군의회 의장에 오병택 의원이 각 당선됐다.

보은군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204회 임시회를 열고 제5대 후반기의장선거를 통해 심광홍 의원(65·한나라)을 선출했다.

의장후보로 나선 심 의원은 이날 1차 투표에서 전체의원 8명 가운데 4표를 얻었고, 구본선 의원(59·선진당) 3표, 기권 1표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차 투표에서는 심 의원이 3표, 구 의원 4표, 이달권 의원(42·선진당) 1표를 각각 얻는데 그쳤다.

결선투표인 3차에서는 심 의원이 4표, 구 의원이 4표로 연장자인 심 의원이 당선됐다.

또 옥천군의회는 이날 제169회 임시회를 열고 전체의원 8명 가운데 5표를 얻은 김규원 의원(63·한나라)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박찬웅 의원(66·선진당)은 3표를 얻었다.

영동군의회도 이날 제169회 정례회를 열고 오병택 의원(54·선진당)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1차투표에서 오 의원은 2표를 얻는데 그친 반면 박병진 의원(48·한나라)은 4표, 정창용 의원(60·무소속)은 2표를 얻었다.

2차 투표에서 오 의원 3표, 박 의원 4표, 정 의원 1표 등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3차 투표에서는 오 의원 4표, 박 의원 4표로 연장자인 오 의원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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