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장 선임과 음식물 쓰레기 감사로 갈등을 빚어온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무원 친선 테니스 경기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시·도 공무원은 청원군 내수읍 실내테니스장에서 공무원 동호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선 테니스 경기를 가졌다.

청주시청 테니스 동호회의 제안으로 열린 이날 경기에선 충북도 연영석 정책관리실장과 강태원 도의원이 참석했다. 시에선 김종록 부시장과 박종룡 시의회 운영총무부위원장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남상우 청주시장이 대회장을 방문해 양 선수를 격려하기도 했다. 시·도 공무원 테니스 동호회는 이번 경기를 계기로 지속적인 친목대회를 열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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