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효자, 세계가 인정한 접목선인장

음성군의 접목선인장 재배농가 김기홍 씨가 2008년도 제1회 ‘대한민국화훼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일  고양국제꽃박람회 전시장에서 열린 (사)한국화훼산업육성협회 정기총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제1회 대한민국화훼대상(생산부문)’을 수상했다.

김기홍(50세, 삼성면 덕정리) 씨는 지난 1997년 3월부터 2008년 현재까지 음성 삼성선인장 농원을 운영하며 품질 좋은 국산 품종 육성과 유통기술 발달, 재배기술의 향상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춘 품질 좋은 꽃을 생산해 공급함으로써 10년간 접목선인장을약 7백만 주를 생산하여 2백만 불의 해외수출(미국, 네덜란드)을 이뤄냈다.

또한,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의 시범농가로 선정되어 육성된 신품종의 증식과 농가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접목선인장의 생산 수출증대 및 농업인의 권익보호에도 기여한 공이 매우 많아 이번 2008년도 제1회 대한민국화훼대상(생산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이처럼 충북 음성 접목선인장 생산단지가 세계가 인정한 접목선인장으로 거듭나고 외화획득의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하며 음성군의 위상을 높이게 된 것은 음성군 수출선인장작목회 육성과 작목회 회원 농가들의 선인장연구회(지회) 활동, 생산자조직 육성 등에 대한 헌신적 노력이 있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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