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암·금천지역에 발원지를 알수 없는 괴소문’나돌고 있어 경찰이 골치를 앓고있다.
소문에 의하면 얼마 전 이른 아침에 인근지역 주부 3명이서 김수녕양궁장 부근을 산책 하고 있었는데 여중생들이 담배를 피고 있어 ‘학생이 담배를 피면 되겠느냐’며 타일렀다. 그러나 말을 듣지 않자 그냥 지나쳤고 산책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그 학생들과 마주쳤다. 친구들을 불렀는지 처음에 3명이었던 학생들은 7명으로 불어있었다. 이들은 자신들에게 꾸지람을 했던 주부 한 명을 산으로 끌고 올라가 옷을 벗긴후 담뱃불로 몸에 화상을 입혔고 나머지 2명의 주부는 겁을 먹고 달아났다는 것.

피해신고는 없었지만 구체적 상황의 소문이 나돌자 경찰은 피해자를 수소문 했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경찰관계자는 “소문은 주민들로부터 들어 알고 있으나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는 막연한 ‘뜬소문’에 불과하다”며 “주민들 입에서 오르내리는 소문은 전에도 가끔 있었지만 확인결과 사실이 아닌걸로 확인된 적도 여러번 있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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