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의원 보궐선거 김광수 후보 38% 득표

청주 상당 제1선거구 도의원에 통합민주당 김광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통합민주당은 총선에 이어 보궐선거까지 승리함으로써 도내에서 견고한  정치적 입지를 다지게 됐습니다.

채문영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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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20% 넘긴 저조한 투표율로 개표결과를 좀처럼 예측할 수 없었던 청주 제1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

그러나 개표직후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통합민주당 김광수 후보가 대부분의 투표구에서 한나라당 유영준 후보를 앞서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습니다.

통합민주당 김광수 후보는 유효득표수 만 5183표 가운데 5755표를 얻어 3370표 득표에 그친
한나라당 유영준 후보를 2천 4백여표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친박무소속연대 손희원 후보는 2950표, 자유선진당 민병천 후보는 2246표, 무소속 채영만 후보는 785표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당선이 확정된 김광수 후보 진영에선 민심의 반영이라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통합민주당은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압승함에 따라 도내에서 정치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이나 자유선진당은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참패함에 따라 인적 쇄신 등 책임론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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