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 여권발급기관이 청주 흥덕구청과 제천시청, 진천군청, 음성군청 등으로 확대된다.

도는 도청에서만 발급하던 여권을 지난해 충주시와 옥천군에서도 발급하기 시작한데 이어 16일부터는 청주 흥덕구청, 제천시, 진천군, 음성군청 등 4개 기관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신설 여권수행기관(분소)인 청주시 흥덕구, 제천시, 진천군, 음성군 등 4개 기관은 통신장비와 PC, 모니터, 스캐너 등 여권 발급장비와 민원안내 편의시설 등 여권발급 환경을 이미 구축했다.

도는 도내 모두 7곳에서 여권을 발급함에 따라 원거리 이동에 따른 민원인들의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도청 방문에 따른 주차난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여권법 개정으로 29일부터는 여행사 등을 통해 여권발급신청을 대행할 수 없고 반드시 본인이 여권발급신청을 해야 한다.

또 이날부터 외교통상부에서만 발급하던 관용 여권을 충북도에서 접수.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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