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호의원(제천 단양)의 자민련 탈당 이후 송의원 흠집내기에 나선 자민련 도지부는 "송의원의 한나라당 입당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추가 폭로를 시사했다.  도지부 김낙홍사무처장은 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송의원의 배신행위는 어떤 이유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면서 "앞으로 순차적으로 송의원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공개해 유권자들의 심판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자민련 도지부는 지난 7일에도 성명서를 내 송의원을 강력 규탄한데 이어 지난 2000년 16대 총선을 앞두고 송의원이 JP에게 보낸 충성편지를 공개하는 등 본격 포문을 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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