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여섯온 일곱.

지금 원흥이에서는 잔치가 한창입니다.
'원흥이 생명 한 마당'이라는 이름으로 벌어진 이 잔치는
그 동안의 원흥이 운동이
시민운동으로 자리를 잡는 하나의 정착,

어제 흐뭇한 마음으로 잔치마당을 한 바퀴 둘러보고 왔는데,
갖가지 일들이 떠올라 눈시울이 젖었지만
역시 가슴 한 복판에는 기쁨이 자리잡고 출렁거렸습니다.

오늘 둘쨋날 잔치가 활발하게 벌어질 터,
이 아침에는 새로운 운동으로 정착이
고착이 아니길 바라며 두 손을 모읍니다.

또한 오늘은 청주 외국인의 날 잔치도 있고
이 역시 아픔과 기쁨이 동시에 존재하는 마당,
이래저래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이리저리 돌아다닐 참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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