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여섯온 여섯.

나는 전에 힘이 있다는 것이 좋은 줄 알았습니다.
우리 사는 시대의 힘이라는 것은
참으로 다양한 형태로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인데
그 힘이라는 것이 몹시 위험한
그래서 남을 해칠 수 있는 능력일 수 있음을 보는
요즘 며칠입니다.

자신의 어떤 목적이나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억울하게 할 수도 있는 것이 또한 힘을 실체,
그래서 세상에는 그런 힘을 가진 사람들의 이런 저런 의도 때문에
부당한 피해를 입거나 희생당하는 사람이 적지 않음,
하여 온 몸에 힘 빼고 살기를 다시 한 번 절실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저런 생각으로 어지러워하는데
문득 떠오르는 것,
어깨에 힘을 빼지 않으면 고운 춤사위가 나오지 않음,
어깨뿐 아니라 온 몸에 힘을 빼고
느릿느릿 걸어가는 삶을 연습해야지 하며
새 날을 맞이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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