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여섯온 넷.

어제는 기사거리를 쫓고 있는 신문기자를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일이 있었습니다.

그와 헤어져 돌아오면서
좋은 도구가 좋은 일에 제대로 쓰이면
그걸 쓴 사람이나 도구가 함께 빛이 난다는 것,
그러나 잘못 사용되면 그만큼 위험할 수도 있음을 생각했습니다.

이 시대의 언론을 되짚어 생각해 보는 아침,
굳이 언론이 아니라 하더라도
모든 것이 쓰임새에 알맞게 쓰이는 세상을 그려보는데
눈시울이 축축해져 쓰윽 닦고 두 손을 모읍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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