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오락실에서 게임을 해 돈을 잃자 문신을 보이며 주인을 협박, 게임비와 야식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빼앗은 임모씨(청주시 흥덕구 사직동·24)가 4일 폭력행위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충북경찰청 기동수사대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002년 8월부터 한 달간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에 있는 경품오락실에서 '포카'게임을 하여 돈을 잃자 문신을 보이며 오락기를 발로차는 등 주인을 협박, 10여 차례에 걸쳐 20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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