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힘-중원포럼(이하 중원포럼)’은 21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청도의 이야기가 미래경제를 지배 한다’란 주제로 첫 모임을 가졌다.

‘중원포럼’은 최근 성공적인 투자유치로 주목받고 있는 정우택 충북지사와 성공한 CEO들의 커뮤니티 ‘2080 CEO 포럼’을 운영 중인 박봉규 Korea CEO Summit 이사장이 뜻을 모아 발족, 공동대표를 맡았다.

중원포럼은 충청도가 ‘매력 있는 경제특별도’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 실질적 경제 활동, 창의적 정책 마련, 미래지향적 전략 설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생명공학부문, 전략산업부문, 경제활성화부문, 문화.체육.관광부문, 복지.환경.교육부문, 중공업부문, 건설.개발부문, 도정혁신부문 등 모두 8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각 부문대표와 부대표, 운영위원, 일반회원 등으로 구성됐다.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농업.생명공학부문 대표), 안의환 전진중공업 회장(중공업부문 대표), 한상훈 솔루션 대표(전략산업부문 대표), 박철우 피엔엔물산 대표(경제활성화부문 부대표), 이영수 GTS글로벌 대표(건설개발부문 부대표), 신용한 맥스창업투자 대표(전략산업부문 부대표) 등이 참여했다.

충청도의 발전을 위한 만큼 소속 회원들은 대부분 충청도 출신 경제인과 교수진, 행정관료, 자치단체장, 법조인 등으로 구성됐다.

충청도 출신은 아니지만 충청도 발전에 관심 있는 다양한 인사들까지 약 100여명이 포함돼 있다.

박봉규 공동대표는 “앞으로 사회 각계 각층 전문인사의 자발적 참여로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며, 충청도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또 “이 모임은 단순히 충청도를 넘어 대한민국 중심이라는 지리적 위치를 최대한 활용해, ‘창의적 정책과 경제적 성과’가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미래는 예측하고 대비해야 위험도를 낮출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며 “비전을 세워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확실히 알아야 하고, 원하는 길로 가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하며, 미래비전과 전략을 함께 공유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추진력이 필요한 만큼 중원포럼이 충북의 미래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구심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원포럼’은 앞으로 매월 서울과 청주에서 정기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회원 활동을 위한 가입 조건 및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winet.co.kr)에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