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다섯온 아흔 여덟.

지금까지 나는
인간은 지구라는 생명누리에서 실패한 종으로
현재의 위기적 상황이
그 실패가 최종적으로 확인되는 현상으로 읽고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얼마 전에 우리나라에 왔던 프랑스 사람
베르베르가 했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인간은 지금 하나의 종으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현재 고정되어 가는 중이라는...

상황을 비극적으로 읽었던 나와
베르베르의 시각 차이를 봅니다.

미래의 하늘에
구름이 끼느냐, 밝은 해가 떠오르느냐 하는 것은
현재를 절망적으로 인식하느냐,
아니면 희망으로 인식하느냐 하는
관점의 중요성을 생각하는아침,

오늘부터는 내 앞에 펼쳐지는
희망과 가능성의 씨앗과 새싹들을 찾아봐야지 하며
자리를 털고 일어납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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