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비전사업 발굴 등 제천시 발전 ‘핵심엔진’ 기대

제천시는 장기 비전 사업의 발굴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뉴제천플랜위원회가 위원 선정을 마치고 7월초 창립 총회와 함께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엄태영 시장의 핵심 공약 사업 중 하나인 뉴제천플랜위원회를 가동하기 위해 지난 5월 16일 의회의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인터넷 공모 등을 통해 위원 추천을 받았다. 이렇게 추천된 인사들에 대해 시정조정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37명을 최종 선정하고 출범을 앞두게 된 것이다.

선정된 위원들은 관내 인사 22명, 관외 인사 15명으로 균형을 맞췄다. 직업별로는 교수 12명, 기업인 8명, 기타 예술인 등 전문직 위주로 구성돼 뉴제천플랜위원회의 성격을 짐작케 했다. 위원 중에는 한국 야생화연구소장 김태정 박사를 비롯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들이 상당수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제천시가 추구하는 바람직한 시 발전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실제적이고 생산적인 아이디어들이 의사 결정 구조 초기 단계에서부터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역동적 시스템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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