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장사를 잇는 전세기가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주 2회(월, 금) 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2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청주공항↔중국 하얼빈 간 전세기도 주 1회씩 운항한다.

이로써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은 베이징(주2회), 상해(주 9회), 심양(주1회) 등 정기노선과 장사(주4회)와 하얼빈(주1회)으로 늘었다.

장사 노선은 청주 로얄관광에서 중국심천항공사의 B737-800(166석) 항공기를 이용해 취항한다.

청주공항↔장사 노선은 지난 7일부터 하나투어에서도 전세기를 주 2회(월, 금) 운항중이다.

하얼빈 노선은 중국 흑룡강성의 열천국제여행사에서 중국 남방항공사의 A320(156석) 항공기를 이용해 취항한다.

특히 하얼빈 취항은 중국 현지의 아웃바운드 여행사에서 주관해 도내 중국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난달 휴항했던 홍콩노선도 5월 이후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며, 제주항공의 제주노선도 6월부터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안에 일본과 동남아 등의 신규노선 개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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