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KBS 청주총국 신사옥의 준공이 다가오면서 사직동 구 사옥의 매각 처리 문제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KBS 청주 총국은 구 사옥의 처리와 관련 충북도 도시개발위원회와 청주시와의 협의를 거쳐 청주시에서 매입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관계자는 “이 지역이 통신시설 지구이기 때문에 방송사 계통이나 청주시에서 매입하는 방안이 될 것이다”며 “KBS 본사와 협의 결과 청주시에서 매입해 줄 것을 요청하도록 하는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S 청주총국의 신사옥으로 이전은 10월말 경이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정으로 볼 때 7월중순까지 건물 완공을 한 후 장비 이전 및 시설을 하는데 2개월여가 넘게 걸려 10월말 경이 되어야 신사옥 방송 송출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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