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시간 농사일로 집을 비운 틈을 이용 절도를 당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청주 동부경찰서는 낮 시간 빈집만을 골라 2차례에 걸쳐 현금 180만원을 훔친 정모씨(청원군 미원면 ·40)를 29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5일 3시경 충북 청원군 미원면 화창리의 한 농가에서 집주인 이모씨(57)가 농사일로 집을 비운 틈을 이용 과도를 이용해 고리를 풀고 안방으로 침입, 장롱 서랍 속에 보관중인 현금 120만원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180만원을 훔친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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