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차량을 부수고, 파출소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려 공무집행을 방해한 이모씨(청주시 상당구 용암동·42·여)가 경찰에 구속됐다.
이씨는 25일 아침 6시 20분경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있는 주점에서 술을마시고 행패를 부리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폭력현행범으로 연행하려하자 용암파출소 소속 112순찰차 유리 등을 발로 차 부수고 파출소에 연행된 뒤에도 컵을 바닥에 집어던지고 경찰의 견장을 잡아 떼는 등 행패를 부렸다는 것이다.
또 이씨는 동부서로 넘겨진 뒤에도 조사중 소변을 본다며 여자화장실의 온수 라디에이터를 잡아당겨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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