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관 저해 및 차량통행 방해 예방

음성군이 품바축제와 반기문 마라톤대회를 대비하여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하여 도로변에 산재한 불법 광고물과 현수막 집중단속을 추진해 도로가 깔끔해졌다.

이번 단속대상은 인도 및 도로변에 설치된 입간판, 지주간판, 현수막, 배너간판, 주유소가격표 등으로 차량통행에 방해가 되거나 사고위험 및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이다.

특히, 반기문 마라톤 코스인 음성체육관에서 감곡면 원당초등학교 구간을 집중 단속구간으로 정하고 광고사업협회 음성군지회의 협조를 받아 철거장비를 동원하여 철거하였다.

철거에 따른 주민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예고문을 발송함과 동시에 철거 전에 계고장을 붙여 놓았으며 또한 철거 시 각종 사고발생 예방을 위하여 음성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철거를 실시하였다.

이번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하여 동원된 인원은 공무원 25명, 광고협회 20명 등이며 철거된 광고물은 현수막 450장, 도로변 지주이용 간판 65개, 벽보 150장, 기타 34건이다.

한편, 음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통하여 깨끗한 음성 만들기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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