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음성산지 향토음식 경연 먹거리잔치

음성군 향토 음식경연대회가 오는 17일 설성공원에서 열린다.

음성군과 한국음식업중앙회 음성군지부(지부장 안해원)는 특색있는 향토 음식을 발굴하고 음성군의 대표 음식으로 육성하여 관광 상품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5회 음성향토음식경연대회를 오는 17일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연대회 참가업소로 선정된 17개 팀이 음성을 대표하는 인삼, 오리 등 관내에서 생산되는 지역 농특산물을 사용하여 저마다 요리솜씨를 뽐내게 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음식의 향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대회에 앞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신이나 퓨전국악공연과 품바 비빔밥 만들어 나눠주기, 2007년도 수상업소 출품 음식 전시, 나트륨 감량식단을 전시하며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출품 음식 심사는 별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이 재료배합 및 향토성, 경제성 및 보급가치, 조리방법 및 창의성, 맛, 상차림 완성도 등을 정확히 평가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각각 1개 업소씩 선정할 계획이다.

또 음성 품바축제 먹을거리 장터도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향토 음식을 저렴하게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음성군은 2004년부터 매년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열어 지역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 음식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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