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균 한나라당 청원 후보는 6일 성명을 내고 “통합민주당 변재일 후보가 6일 기자간담회서 밝힌 ‘오창 소각장 해결’은 선거를 겨냥한 일시적인 미봉책”이라며 “국비 1000억원을 확보해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정치생명을 걸고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오창 소각장 문제를 근본 대책 없이 투표일을 며칠 앞두고 갑자기 발표한 것은 선거를 의식한 미봉책일 뿐이며, 또 다시 오창주민과 청원군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또 “이렇게 중요한 소각장 문제를 4년 동안 여당의원으로서 해결하지 않고 방관하다가 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발표한 저의가 무엇이냐”며 “소각장 문제 해결은 변 후보측이 밝힌 대로 그렇게 쉽게 해결 될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창 소각장 문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각장 문제를 의정활동 제1순위로 정치생명을 걸고 한나라당 소속의 충북도지사, 청원군수와 함께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10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현재 모든 준비가 마무리 되고 있는 상태”라고 역설했다.

오 후보는 “현재 업체와 정부측과 지속적으로 협상을 해 오면서 제반 준비 상황이 마무리 단계에 있지만 추진 과정에서 사전에 공개하지 못할 부분도 있기 때문에 총선이 끝난 후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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