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통합민주당 청주 흥덕갑 후보는 “2일 발표된 조선일보.SBS 합동 여론조사에서 10% 이상의 압도적인 비율로 이긴 것은 여당에 대한 견제심리가 발동된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한나라당을 지지했던 유권자의 30% 가까이가 통합민주당 후보 지지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이명박 정부의 인수위과정 정책혼선, 장관인선 파동에다 공천파동 등 집권당으로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실망해 돌아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업적과 청주발전 정책 비전을 부각시키고, 한반도대운하 졸속 강행 수도권 규제완화 등 현 정부의 지방발전 정책의 허구성을 집중 홍보해 판세 굳히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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