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충북도당은 31일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 후보는 유권자의 알권리를 박탈하지 마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 증평.진천.괴산.음성 김경회 후보는 지역 언론사와 시민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와 인터넷방송 후보자 토론회를 계속해서 불참하고, 같은 당 충주 윤진식 후보도 인터넷방송 후보자 토론회를 10분 전에 불참 통보했다”며 “한나라당 김경회, 윤진식 후보는 토론회에 적극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또 “유권자에게 인지도가 높은 현역의원이 불참을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오히려 정치 초년병들이 이러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 유권자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후보들의 정강과 정책, 개인의 역량 및 인물 됨됨이를 유권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언론사 토론회는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나라당 후보는 유권자를 우롱하지 말고, 언론이 주최하는 토론회에 적극 참여해 충북의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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