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김서용 후보(44·충북 보은 옥천 영동)는 27일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옥천군내 330만㎡ 규모의 교육연수타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옥천군은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해 대전권과 대구권의 중간에 위치한 관계로 오프라인 미팅의 최적지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그는 접근의 용이함 때문에 최근 생활체육 스포츠 동호회원의 각종 모임장소로 옥천을 꼽고 있으나 스포츠시설과 교류, 교육연수에 필요한 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대구와 대전의 광역도시들과 인근의 청주를 비롯한 경북지역 도시민을 주 공략대상으로 삼는 교류 및 교육, 연수 허브타운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각종 생활체육경기장 시설을 비롯해 생활스포츠 동호인 교류연수타운을 조성하고, 330만㎡ 규모의 선진국형 친환경 교육연수타운 및 환경생태교육공원을 조성하겠다며 옥천의 새로운 개발 환경과 관광객의 증가로 이어져 옥천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위해 이미 추진되고 있는 제천 종합연수타운사업 벤치마킹, '생활스포츠교류연수타운 옥천군민 협의회' 설립, 대한주택공사와 옥천군·한국토지공사가 공동으로 건설교통부에 제안, 개발·실시 계획 등 종합 계획안 마련, 2011년 착공 등의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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