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반대하는 전국교수모임이 공식 출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충청권 22개 대학 512명을 비롯 전국 115개 대학 2466명의 교수가 참여하는 '한반도 대운하 반대 전국 교수 모임'(이하 대운하반대교수모임)은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발족식을 갖고 대운하 건설 저지를 선언했다.

이날 대운하 찬성측 전문가들에게 공개 토론회를 제안한 대운하반대교수모임은 100여 명의 전문가들로 운하연구교수단을 구성,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검증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충남 11개 대학189명, 충북 11개 대학 323명의 교수가 대운하반대교수모임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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