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은 25일 장우정(청주 흥덕갑), 정남득(청주 흥덕을), 박상은(제천.단양)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9총선 충북 25대 실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은 ▲유아부터 고교까지 무상교육 실시 ▲대학평준화로 입시 학벌 사교육비 해결 ▲등록금 상한제 및 대학 학자금 금리 인하 ▲청년실업 해소 ▲비정규직법 전면 재개정 ▲정규직 전환 특별법 제정 및 정규직 전환기금 설치 ▲고용보험 개혁으로 실업불안 해소 ▲최저임금을 전체 노동자의 평균임금 50%로 ▲1가구 1주택 법제화 및 세입자 보호를 통한 주거안정 실현 ▲동마다 작은 도서관과 도시형 보건소 1곳 설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및 민간의료보험 반대 ▲시.군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시.군에 아토피 공공클리닉센터 설치 ▲기초노령연금 대상 확대와 급여 인상 ▲장애인자립생활시설 지원 및 활동 보조서비스 확대 ▲식량자급률 50% 달성 법제화 및 국가고용 공익농민제 실시 ▲쌀값보장, 농가부채 해결, 농업재해대책 실시, 농협중앙회 개혁 ▲남북상생 통일농업 실현 ▲개성공단 진출 희망 중소기업 지원 ▲학교급식 조례 ▲이명박운하 백지화 ▲민중적 방식의 지역균형발전 전략 ▲소규모 상가 카드수수료 인하와 대형 할인점 영업시간 규제 ▲공공임대주택 확충과 주거비 보조정책의 병행 ▲고리대 사채와 다중채무자 보호 등이다.

후보들은 이 자리에서 “1% 부자정부, 물가폭등, 등록금폭탄, 가짜 국민성공시대의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서민을 위한 진짜 진보정당으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민생정당, 평화정당, 정책정당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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