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고, 지키고, 마무리하고, 새롭게 하기' 눈길

홍재형 통합민주당 청주 상당 예비후보는 2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권 발전을 위한 ‘JUMPING 청주, 막.지.마.새’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청주권 발전을 도약시킨다는 의미에서 공약의 정책 방향을 ‘JUMPING 청주로’, 기존에 닦아 놓았던 기반을 확실히 하지고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의미에서 ‘막.지.마.새(막고-지키고-마무리하고-새로시작한다)’로 공약 명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역균형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대운하 건설과 수도권 규제완화 등은 막고, 충북발전을 위한 세종시 건설과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등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오송분기역 조기건설과 역세권개발, 오송단지 국책기관 이전 완공, 하이닉스-오창단지 연결도로, 경부-중부고속도로 연결, 3차 우회도로 조기건설, 세종시-청주시 직선도로 건설 등 진행중인 국책사업은 마무리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청주.청원 통합 실현, 청주공항 저비용 항공사 정비창 유지, 청주국제공항 백두산 취항공항 지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 재개발 재건축사업 정책적 지원, 지역별 테마파크 조성, 각 동 숙원사업 해결, 대학등록금 상한제와 후불제 추진 등은 새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경부고속철 오송역 건설-오송분기역 유치-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세종시 건설 등 청주권 발전을 위한 많은 동력을 마련해 놓았다”며 “그러나 현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 등으로 청주권 발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청주발전을 여기서 멈출 순 없다”며 “3선의원이 되면 청주권 발전을 마무리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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