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은 2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 흥덕갑에 장우정, 청주 흥덕을에 정남득, 제천.단양에 박상은, 충주에 김선애 후보가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들은 대학등록금 150만원 상한제 입법 추진, 대학 평준화로 사교육비 없는 나라 만들기, 한미FTA 비준 반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특별법 제정, 청년실업 해소-공공일자리 창출, 한반도 대운하 백지화, 민중적 방식의 지역균형발전 전략 등을 공통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남득 후보는 소규모 상가 카드수수료 완전철폐와 대형할인점 영업시간 규제, 공공임대주택 확충, 교육.생태의 도시 청주 만들기, 아이키우기 좋은 청주-국공립어린이집 및 기존 어린이집 지원 확대, 고교평준화 유지와 대학평준화 추진, 청주명물 가로수길 보전 등을 개별 공약으로 발표했다.

박상은 후보는 대형마트 규제, 시멘트사업장 고용불안 해소와 철도민영화 저지, 단양 친환경 관광산업 육성 등을 공약으로 내 걸었다.

장우정 후보는 150만원 등록금 상한제 입법화, 고용불안정과 고용 양극화 고용없는 성장에서 88세대 구출 등의 공약을 냈다.

한편, 이날 충북지역 민주노총 조합원 41명은 기자회견에 앞서 민주노동당 강화와 노동자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민주노동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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