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환 무소속 청주 흥덕을 예비후보는 20일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이를 적극 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대운하’는 환경 파괴의 대재앙을 초래하고 경제적 실효성도 없는 것”이라며 “우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우리 국토가 심각하게 훼손당하는 것을 적극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강과 낙동강은 553㎞의 긴 구간으로 국민의 66%가 먹는 식수원인데, 이런 중요한 자원에 ‘대운하’가 건설되면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은 불보듯 뻔한 일”이라며 “이런 허황된 정책이 감행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저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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