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예비후보는 “김경회 후보의 공천은 지역구도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김종률 후보와 어려운 싸움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색이 없는 자신만이 유일한 한나라당의 승리카드”라며, “전 지역에서 지역색이 없는 고른 득표를 올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상복 예비후보는 공천 재심없이 이대로 진행된다면 무소속출마까지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김경회 예비후보는 발빠른 행보로 낙천자들의 지지선언을 이끌고 있다. 공천발표 이후 김수회, 양태식, 이상복 등 당내 낙천자들 무소속 출마행을 검토 중이었다.

당원 결집을 위해 김경회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오성섭 예비후보를 시작으로 16일에는 김수회, 김현일 예비후보를 차례로 만나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하지만, 양태식 예비후보는 아직 명확한 거취를 밝히지 않고 있어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