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통합민주당 청주 흥덕을 예비후보는 18일 지역일간지 충청투데이의 여론조사 결과를 앞세워 지지세 확산 및 대세 굳히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노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충청투데이가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4일 하루 흥덕을지역 선거구민 500명을 대상으로 1대1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4.4%), 22.6%의 지지도를 얻어 2위 후보(13.6%)를 크게 따돌렸다”고 밝혔다.

또 “이는 정당지지도가 한나라당 25%, 통합민주당 10.4%, 자유선진당 4.0%, 민주노동당 1.0%, 창조한국당 0.8%인 상황에서 얻어진 결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노 후보는 “이번 조사 결과 당 지지도가 낮고,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의 비율이 타 선거구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앞으로 인물 중심 대결구도로 부동층의 표심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유권자의 관심이 커지고, 이명박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와 충북홀대가 노골적으로 드러날 것”이라며, “진정으로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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