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호 자유선진당 청주 흥덕갑 예비후보와 손병호 평화통일가정당 청원 예비후보가 18일, 장애인 복지와 관련해 한 목소리를 냈다.

최 후보는 “장애인은 ‘불구자’가 아니라 ‘다른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며 “장애인을 특별한 인재로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교육지원 정책과 취업지원정책을 강화해 능력개발을 지원, 국가와 사회를 위해 재능을 활용하고, 동시에 자활기반도 부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의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철도, 버스 등 장거리 교통수단에 실질적인 장애인 편의장치를 갖추고, 장애인 콜밴(택시)과 저상버스를 늘려야 하고, 장애인들이 아무런 장벽 없이 작업장에 접근해 근로할 수 있도록 기업내 작업시설도 장애인 친화적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예비후보도 이날 옥산면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청애원을 방문,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시설이 청원군내 넉넉하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장애인들은 단순히 돌봐주는 대상이 아니라,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취업문제를 도와줘야 ”고 말했다.

또 법인 관계자들의 어려움 등을 청취한 뒤 “장애인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장애인교육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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