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장려하고자 올해부터 태어나는 첫째아 출산가정에는 신바람음성사랑상품권 20만 원을 1회 지급하며, 다자녀 출산가정에도 둘째아는 월 10만 원을, 셋째아 이상은 월 15만 원을 출생 후 1년간 지원한다.

또 맹동․ 금왕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기업유치 노력으로 국내의 굴지 기업인 현대중공업과 일양약품, 계룡건설 등과 MOU(투자유치협약)를 체결 10개 업체 9,169억 원의 투자성과를 올리는 등 음성군 발전의 최대 호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여건과 잘 발달한 교통망의 이점을 살리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4개 권역으로 나누어 발전 전략사업을 선정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음성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2010년까지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을 축으로 하는 음성권과 금왕읍, 맹동면을 중심으로 한 금왕권, 대소면, 삼성면을 대상으로 대소권, 감곡면, 생극면을 대상으로 한 감곡권 등으로 4대 권역별로 나눠 지역간 균형발전, 사회기반시설의 확충, 농업경쟁력 강화로 살기 좋은 농촌 건설, 문화․체육 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음성권은 원남면 수변지 테마 관광지 조성사업, 용산․소이․원남 산업단지 조성사업, 농산물거점 산지유통센터 건립, 인삼약초연구소운영, 음성주공아파트조성, 반기문 생가 마을 정비, 관내 명문 중․고등학교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하며, 금왕권은 혁신도시 내 명문고 유치, 다올찬 수박 명품화, 맹동․금왕산업단지 활성화, 금왕읍 청사 신축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대소권은 하이텍․대소․대풍산업단지의 활성화, 농협축산물공판장 조성, 삼성주공아파트 단지 조성, 삼성 재래시장 조성, 음성유통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벌이고 감곡권은 감곡․E-teck 산업단지 활성화, 수레의산 휴양림 명소화, 감곡 햇사레 연합사업 추진, 감곡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음성군은 올해 말까지 인구 9만 만들기 프로젝트를 설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인구 늘리기 운동을 전개한다.

충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1,500여 개의 기업체를 보유한 음성군은 관내 기업체 종업원 가운데 주소와 거주지가 일치하지 않는 직원들의 주소이전을 유도, 올 연말까지 9만 만들기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군은 다음 달부터 읍면 주민등록 일제조사를 벌여 관내 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내 거주하면서 주소를 옮기지 못한 직원들에게 내 주소 갖기 운동을 펼치는 한편, 기업체 대표와의 간담회 및 군수 서한문을 발송해 자발적인 주소이전을 유도할 방침이다.

공무원 1인당 2명의 전입을 권유하는 「1+2」 운동도 추진하여 실과별로 업무와 연관하여 인구유입목표를 설정하고 자발적으로 주민등록 전입하도록 인구유입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