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통합민주당 청주 흥덕갑 예비후보는 16일 “접근성 저렴한 공항사용료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김포공항보다는 청주공항을 백두산 관광공항으로 지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청주국제공항은 이동시간 및 유류비용 절감 등 접근성, 공항 이용요금 및 주차비, 수속시간 단축 등 공항시설 이용 측면에서 김포공항보다 월등히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고속도로와 철도의 X자축 중심부로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지역균형발전에 적합한 공항”이라고 강조했다.

또 “백두산의 삼지연 공항은 겨울철의 경우 모든 기종의 운항이 불가능하고 시계비행만 가능하기 때문에 중.소형 항공기나 저비용 항공기가 취항하는 것이 타당하며, 이미 저비용 항공사를 보유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이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청주공항의 백두산 관광 공항 지정을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해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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