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별거 중이던 처와의 내연관계를 의심한 끝에 준비한 흉기로 박모씨(25)의 옆구리를 찔러 숨지게 한 박모씨(29·옥천군 옥천읍)가 13일 밤 10시30분께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에서 검거됐다.
박씨는 13일 10시 20분쯤 자신과 별거중인 처와 화해를 하기 위해 처가 근무하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죽암휴게소로  찾아갔지만 다시 말다툼으로 이어졌고, 피해자 박씨가 싸움을 말리자 처와의 내연관계를 의심, 자신의 차량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나와 박씨의 옆구리를 칼로 찔러 ㅎ병원으로 옮겨 차료를 받았으나 14일 새벽 40분경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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