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4군 4명 선정,남부 3군 심규철 단독 신청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9일 충북지역 공천신청자 42명에 대한 면접심사를 갖고 각 선거구별 후보를 3배수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나라당 관계자는 “이날 공심위 면접심사 후 충북지역 각 선거구별 후보를 3배수로 압축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심규철 예비후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보은.옥천.영동선거구는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고, 10명이 공천을 신청한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는 4배수로 압축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알려진 압축 후보는 ▲청주 상당 = 오장세, 이정균, 한대수 ▲청주 흥덕갑 = 김병일, 손인석, 윤경식 ▲청주 흥덕을 = 김준환, 송태영, 안재헌 ▲청원 = 김병국, 서규용, 오성균 ▲충주 = 김범진, 맹정섭, 허세욱 ▲제천.단양 = 송광호, 이근규, 장진호 ▲증평.진천.괴산.음성 = 경대수, 김경회, 김현일, 오성섭 등이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이 같은 후보자 압축에 대해 공식적인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으며, 압축이 됐더라도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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